울주 청소년들, 전통유산 '옹기' 주제로 무용 공연 펼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울주 청소년들, 전통유산 '옹기' 주제로 무용 공연 펼친다

연합뉴스 2025-11-05 09:52:59 신고

3줄요약

8일 울주문예회관서 '옹기마을 옹기종기 댄스' 무대

옹기 빚는 장인들 옹기 빚는 장인들

(울산=연합뉴스) 3∼5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울산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5 울산옹기축제'가 열린 가운데 옹기장인들이 옹기를 만들고 있다. 2025.5.4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2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그린나래홀에서 '꿈의 무용단 울주'의 공연 '옹기마을 옹기종기 댄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꿈의 무용단 울주'는 울주군 아동과 청소년에게 무용으로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울주군 소재 세계유산 '반구대 암각화'를 주제로 한 창작 무용극 '반구대 암각화: 그림 속 고래가 살아 춤추다'로 첫발을 내디뎠다.

'옹기마을 옹기종기 댄스' 공연 '옹기마을 옹기종기 댄스' 공연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울주의 또 다른 전통 유산인 '옹기'를 주제로 한다.

이번 작품은 옹기 탄생과정과 그 속에 담긴 장인정신, 흙과 불, 사람의 혼이 어우러지는 과정을 춤으로 표현한다.

꿈의 무용단 울주 단원들은 지역의 전통문화를 탐구하고 이를 예술로 재해석했다.

또한, 옹기 제작과정을 상징하는 3막 구성(숨결-불-바람과 옹기종기)으로 흙이 예술작품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구현한다.

옹기축제 열린 전국 최대 옹기집산지 옹기축제 열린 전국 최대 옹기집산지

(울산=연합뉴스) 3∼5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에 있는 전국 최대 옹기집산지인 외고산 옹기마을 일대에서 울산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2025 울산옹기축제'가 열리고 있다. 2025.5.4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한상률 무용감독은 "꿈의 무용단은 예술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동체를 지향한다"며 "이번 '옹기마을 옹기종기 댄스'는 단순한 무용 공연이 아니라, 지역문화의 뿌리를 예술적 언어로 새롭게 해석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되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울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you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