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르세라핌이 신곡 ‘스파게티’(SPAGHETTI)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0위로 진입하며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4일(현지시간) 발표된 최신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스파게티’는 강렬한 사운드와 독특한 가사로 호평을 받으며 50위를 차지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랩을 선보이며 글로벌 관심을 높였다. 이는 르세라핌의 종전 최고 순위였던 ‘크레이지’(76위)를 뛰어넘는 성과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은 이번 주 ‘핫 100’에 무려 8곡이 동시 진입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주제곡 ‘골든’(Golden)은 2위로 19주째 차트에 머물렀고, ‘유어 아이돌’(Your Idol)이 13위, ‘소다 팝’(Soda Pop)과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이 각각 18위와 23위에 올랐다. 이어 ‘왓 잇 사운즈 라이크’(30위), ‘테이크다운’(36위), ‘프리’(40위), 트와이스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또 다른 ‘테이크다운’은 80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는 ‘케데헌’ OST가 4주 연속 2위를 유지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새 미니앨범 ‘디 액션’(The Action)은 40위로 첫 진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밖에 하이브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37위),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72위)도 ‘핫 100’에 올랐으며, 캣츠아이의 ‘뷰티풀 카오스’는 ‘빌보드 200’ 42위, 스트레이 키즈의 ‘카르마’는 86위, 트와이스의 ‘디스 이즈 포’는 19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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