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홍관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코엑스가 공동 개최한 ‘2025 푸드위크 코리아’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올해 푸드위크에는 42개국 95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5만 6천여 명의 관람객의 발길이 행사장을 줄이었다.
‘식탁: 혁명, 푸드위크가 만드는 내일의 식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푸드테크 정책홍보관, 전략작물 홍보관, 농업과 기업 간 상생 협력 우수사례 홍보관, 농식품 수출 상담관 등 여러 전시관을 운영해 한국 농식품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A홀 전시장에 마련된 ‘푸드테크 정책홍보관’에서는 3D 식품 프린팅과 AI 기반 개인 맞춤형 영양분석 서비스 등 최신 푸드테크 기술을 선보여, 급변하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식량 자급률 제고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정부가 집중 육성 중인 ‘전략작물 홍보관’에서는 국산 콩·밀·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92종을 전시하며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흑백요리사’로 잘 알려진 이미영 셰프도 초청해, 국산 콩으로 만든 두부 요리 2종을 선보이자 이를 맛보려는 관람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K-푸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기술사업화 교육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 표준화 심포지엄 등 20여 개의 부대행사가 열려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현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K-푸드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푸드위크를 통해 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들이 푸드테크로 변화하는 우리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식품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고, K-푸드가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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