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LOVE FNC와 '지역 아동·청소년의 K-컬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연계해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LOVE FNC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남부교육청은 교육 장소 제공과 학생 모집을, LOVE FNC는 프로그램 기획·운영과 전문 강사진 지원 등을 맡는다.
첫 사업으로 다문화 학생에게 K-팝 댄스 중심의 실기 교육을 하는 '영등포 K-팝 아카데미'를 이달부터 운영한다.
앞으로 대중문화 기반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해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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