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난 30일 윤리경영 및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를 위해 경영기획실 내 ‘윤리소통팀’을 신설하는 제4차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경영평가에서 윤리경영과 국민소통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그간 여러 부서에 분산돼 있던 관련 업무를 하나의 전담 조직으로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롭게 출범한 윤리소통팀은 윤리·인권경영, 내부통제, 경영공시, 국민·내부직원 등 이해관계자 소통 등의 업무를 총괄 수행한다.
이번 직제개편을 통해 NIA는 기존 1실 4팀 체제의 경영기획실을 1실 5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그동안 기획조정팀, ESG혁신팀, 감사실 등에서 분산 수행하던 윤리경영 관련 업무를 윤리소통팀으로 통합 이관했으며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기존 인력도 새 조직으로 전환 배치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했다.
이는 “윤리경영 활동을 감사실에서 분리하는 등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경영평가 지적사항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NIA가 공공기관으로서 윤리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NIA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윤리경영 관련 정책 수립부터 실행, 점검까지 일관된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황종성 원장은 “이번 윤리소통팀 신설은 NIA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조직 문화를 정착시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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