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한 도로에서 이륜차가 앞선 트랙터를 추월하려다 화물 차량과 충돌하면서 이륜차에 탄 아버지와 아들이 숨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0분께 해남군 산이면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7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이륜차가 마주 오던 1t화물 차량과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이륜차에 함께 탄 아들인 30대 남성 B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추월하려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화물 차량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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