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미안해, 하지만 고마워”…42세 슈퍼맘, 다섯째 탄생에 눈물('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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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안해, 하지만 고마워”…42세 슈퍼맘, 다섯째 탄생에 눈물('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뉴스컬처 2025-11-05 08:2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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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가 또 한 번 감동의 출산 현장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에서는 ‘재이 아빠’ 박수홍과 ‘쌍둥이 아빠’ 손민수가 ‘66억 다둥이 부부’의 다섯째 출산을 함께했다.

사진=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사진=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첫째의 탄생을 계기로 아동복 사업을 시작한 부부는 아이들의 성장과 함께 사업도 성장시켜 지난해 매출 66억 원을 기록한 ‘자수성가형 부모’. 네 아이 모두 자연임신·자연분만으로 낳은 산모는 42세의 나이에도 다섯째를 자연임신해 두 아빠를 놀라게 했다.

산모는 “다섯째 후에는 몸이 따라주지 않을 것 같다”며 쉽지 않았던 지난 출산을 회상했다. 특히 “둘째 낳는 날이 최악이었다. 기절할 정도로 힘들어서 따뜻하게 안아주지 못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임신 7개월 차 조산 위기까지 겪은 그는 “아기 생각을 많이 못 한 것 같아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출산 현장을 찾은 손민수는 “첫 출산 현장이라 너무 떨린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고, 박수홍은 “우리가 애 낳아?”라며 특유의 유쾌함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걱정과 달리 산모는 침착하게 진통을 이겨내며 자연분만에 성공했다. 다섯째의 탄생을 지켜본 두 사람은 “운동하자, 늙은 엄마 아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손민수는 이후 실제로 아내 임라라와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임라라는 임신 소양증과 건강 악화로 수술을 통해 출산했지만, 출산 9일 뒤 산후출혈로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위기를 겪었다. 다행히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며, 두 사람은 무럭무럭 자라는 쌍둥이 남매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삭에도 불화로 이혼 위기를 맞았던 ‘서퍼맘 부부’의 근황도 전해졌다. 둘째 출산을 계기로 관계 회복을 시도했지만, 반복되는 다툼 끝에 부부 상담을 받게 된 것. 아내는 “존중받지 못했다”며 눈물을 보였고, 남편은 “아내가 너무 예민하다”고 토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 박사는 “아내의 예민도를 낮추기 위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며 “남편은 공감 능력이 부족한 타입이므로 말보다 행동으로 표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부부의 싸움은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 서로를 위해,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출산의 순간을 직접 찾아가 생명의 탄생을 응원한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재정비를 위한 휴식기에 들어간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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