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풍력, 대대적 건설해야”…오늘 한전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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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풍력, 대대적 건설해야”…오늘 한전 토론회

이데일리 2025-11-05 08:2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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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정부가 해상풍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전력(015760) 주최로 관련 산업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전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열고, 전문기술컨퍼런스를 통해 해상풍력 관련 논의를 할 예정이다 .

앞서 정부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국정과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당초 목표(2030년 78GW)를 상향하는 로드맵을 수립·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과제에는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신속 조성, 해상풍력 터빈·부품·기자재 기술개발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9월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지금 당장 풍력발전, 태양광이 1~2년이면 (건설)되는데 그걸 대대적으로 건설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월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1~2년이면 (완공)되는 태양광과 풍력을 대대적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범정부 해상풍력 보급 가속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인허가 가속화 등 관련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 해상풍력 14.3GW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현재 실제 운영 용량은 0.35GW에 그치는 상황이다. 올해 3월 제정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 특별법’으로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지만, 실제 입지 확정과 개발 착수까지는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관련해 한전은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한국-덴마크 해상풍력 전력계통연계 기술·정책 컨퍼런스’를 열고 △덴마크, 독일, 대만의 해상풍력 현황, 전력계통연계 사례, 정책·제도 △해상풍력 보급 확산을 위한 효율적 전력계통 연계 방안 및 정책 제언을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덴마크, 독일, 네덜란드 관련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김희집 에너아이디어(Ener Idea) 대표이사(서울대 객원교수)가 좌장을 맡아 독일 최대 전력업체인 RWE의 이재두 본부장, 영인에너지솔루션 김종화 사장, 한전 이성규 계통기술실장 등이 패널 토의에 나선다.

한편 한전은 5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규모 전력·에너지 산업 박람회인 ‘빛가람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를 개최한다. 올해 10번째를 맞는 BIXPO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다양한 컨퍼런스 및 행사를 열 예정이다.

(사진=한국전력)


(사진=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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