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입은 '서초책있는거리'…서재 닮은 정류장에 독서벤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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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입은 '서초책있는거리'…서재 닮은 정류장에 독서벤치도

연합뉴스 2025-11-05 06:57: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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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책있는거리 조형물 서초책있는거리 조형물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반포대로 일대 '서초책있는거리'에 책과 예술을 결합한 신규 조형물과 문화시설을 설치해 도심 속 열린 독서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고 5일 밝혔다.

이 거리는 국립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서래골공원까지 이어지는 반포대로 510m 구간으로, 걷고 머물며 책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특화거리다.

이번 사업은 책을 가까이하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독서문화 정책의 하나로 추진됐다.

먼저 조달청과 국립중앙도서관 앞 마을버스 정류장 2곳을 책을 형상화한 특화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내부에 미니 서가와 틈새 독서 공간을 마련하고, 최신 도서정보와 구정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설치했다.

책을 형상화한 마을버스 정류장 책을 형상화한 마을버스 정류장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가 정차하는 장소에는 '서재 잠시 멈춤' 공간도 만들었다. 정차 공간은 연두색 기둥을 세워 밝고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여행하는 서재' 정차공간 '여행하는 서재' 정차공간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서래골공원에는 계단형 독서벤치를 설치하고, 서초책있는거리 글씨 조형물을 세웠다.

서래골공원 모습 서래골공원 모습

[서초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책있는거리를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활 속 독서문화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 북크닉·북캉스·북캠핑 등 정기 독서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책과 예술이 머무는 거리로 재탄생한 책있는거리가 서초문화벨트의 핵심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서초만의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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