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전국 과학관서 슈퍼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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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전국 과학관서 슈퍼문 보자

이데일리 2025-11-05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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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5일 밤 가을 밤하늘을 환하게 밝힐 슈퍼문이 찾아온다. 이날 찾아오는 슈퍼문은 올해 보름달 중 가장 밝을 전망이다.

슈퍼문이 밤하늘을 밝게 빛내고 있다.(사진=국립광주과학관)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 도달하는 시점에 보름달이 되는 현상으로, 일반 보름달보다 약 14% 크고, 약 30% 더 밝게 보인다. 전국 곳곳 과학관에서는 슈퍼문을 맞아 특별 천문행사를 개최한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날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특별 관측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관측회에서는 천문대의 천체망원경으로 슈퍼문을 직접 관찰하고 실습용 망원경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달과 우주를 주제로 한 만들기 활동과 소원 편지 쓰기 등도 진행돼 참가자들은 자신이 쓴 소원 편지를 나무(트리)에 장식하며 다가올 한 해의 희망을 달빛에 담아볼 수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슈퍼문을 관측·촬영하고 LED 우주선을 활용한 쥐불놀이를 즐길 수 있는 ‘슈퍼문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을 연다.

국립광주과학관은 특별 천문 행사 ‘슈퍼문-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야간 천체 관측 행사로 천체망원경을 통해 올해 가장 크고 밝은 보름달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특히 별빛천문대의 구경 1.2m 대형망원경을 활용해 달 표면의 고지대, 평원, 분화구(크레이터) 등 세밀한 지형을 생생하게 관측할 수 있다.

윤요셉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밤하늘을 수놓은 슈퍼문을 가족과 함께 관측하며 우주의 신비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과학적 호기심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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