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우먼 신봉선, 김민경, 박소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은 자신이 45년 ‘모솔’이라고 밝히며 “연애 경험이 전혀, 한 번도 없다. 한 번도 사귀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신봉선은 의문의 남자를 언급하며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부정의 답을 내놓으며 “내가 그분을 엄청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그 남자에게) 표현도 했다. 원래 나는 먼저 연락을 안 하는데 했다. 사소하게 챙기는 게 더 다가가기 쉬울 거 같았다”며 “갑자기 비가 오면 우산 챙겨가라고 문자를 보내는 식”이라고 밝혔다.
이에 “그건 생활 대화 아니냐”, “엄마냐”는 반응이 쏟아졌지만, 김민경은 “그래도 그 사람이 눈치챘을 것”이라며 ‘모솔’다운 답변을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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