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들의 ‘축구 열전’ 막 내려… 상산고,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우승컵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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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생들의 ‘축구 열전’ 막 내려… 상산고,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우승컵 품다

STN스포츠 2025-11-04 20:5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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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넥슨이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넥슨, ‘FC 온라인’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성료) /사진=넥슨
4일 ㈜넥슨이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의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넥슨, ‘FC 온라인’ 전국 고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 성료) /사진=넥슨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5개월간 전국 8개 권역을 돌며 치열하게 펼쳐진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이 상산고의 극적인 결승골로 막을 내렸다. 넥슨이 EA SPORTS ‘FC 온라인’을 기반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아마추어 축구 저변을 넓히고, 청소년의 ‘현실 축구 참여 문화’를 확산시키는 상징적인 무대로 평가받는다.

천안 결승전, 상산고의 ‘후반 결승골 드라마’

지난 11월 1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은 전북 상산고와 제주 남녕고의 맞대결로 진행됐다.

후반 막판까지 팽팽히 이어진 경기에서 상산고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2대 1 승리를 거두었다. 약 12만 8천 명이 생중계로 시청한 이날 경기는 전국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 속에 ‘학생이 직접 뛰는 FC 온라인 축구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우승팀 상산고에는 상금 500만 원과 우승컵이 수여됐다.

‘교사와 학생, 응원단이 함께한 학교 축제’

결승전 현장은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학교 공동체가 함께한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경기 전 담임 교사와 주장이 각오를 전하는 인터뷰가 진행됐고, 하프타임에는 ‘넥슨캐시’ 증정 이벤트가 마련돼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관람석 곳곳에서는 각 학교 응원단이 교가와 응원 구호를 외치며 함성을 높였다. 한 학급의 단합과 열정이 그대로 그라운드에 투영된 셈이다.

넥슨, “청소년 축구 문화 성장 위한 플랫폼 되겠다”

시상식에 참석한 넥슨 박상원 FC그룹장은 “전국 학생들이 함께 뛰며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그라운드.N’ 프로젝트를 통해 아마추어 축구 생태계가 더 확장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넥슨 챔피언스 컵’은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동 추진하는 청소년 축구 지원 사업 ‘그라운드.N’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회를 맞았다.

게임에서 현실로… ‘FC 온라인’이 만든 새로운 축구 문화

‘EA SPORTS FC 온라인’은 온라인 축구게임을 넘어, 실제 경기장을 통한 청소년 참여형 스포츠 문화로 확장되고 있다.

넥슨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게임이 현실의 스포츠 문화를 연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게임 속 팀플레이가 실제 경기에서도 큰 도움이 됐다”며 “가상과 현실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축구 축제”라고 입을 모았다.

‘2025 넥슨 챔피언스 컵’은 단순한 e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국 고등학생들이 실제 경기장에서 땀 흘리며 스포츠 정신을 나눈 대회로 기록됐다. 상산고의 우승과 함께 넥슨은 ‘FC 온라인’을 중심으로 청소년 아마추어 축구 생태계 확장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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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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