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소문 메이커' 신봉선이 김준호의 키스썰을 폭로했다.
4일 SBS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선공개] “오히려 내가 폭로할 게 있는데!” 신봉선 VS 김준호, 입담 왕 희극인들의 불붙은 마라 맛 폭로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상민은 "신봉선 씨가 '김준호랑 지민이랑 사귈 때 대기실에서 김준호가 '지민이랑 키스한다'라고 떠벌리고 다녔다'라고 했다"며'소문 메이커' 신봉선에게 질문을 건넸다.
신봉선이 "그때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 '결혼 준비 잘 돼가고 있냐'고 질문을 했는데, '나 지미니랑 키스하러 간다' 이러셨다"라고 폭로해 '돌싱포맨' 전원을 질색하게 만들었다.
이에 김준호는 "설마 그렇게 드럽게 얘기했겠냐"며 "오히려 내가 폭로할 게 있다"며 신봉선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준호는 "제가 여의도 살 때 1차로 회식을 하는데 술을 마실수록 돈을 준다고 했는데 신봉선이 손을 들었다. 내가 '하지 말라' 했는데 64만 원까지 먹더라"라며 충격 일화를 폭로했다.
김준호는 "지갑에 있는 거 다 줬는데 10분 있다가 취해서 받은 돈을 다 뿌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은 "돈을 받아서 후배들 택시비 하라고 나눠 줬다"며 해명했다.
김준호는 "2차로 우리 집을 가서 아침에 일어났는데 신봉선이 내 쇼파에서 자고 있더라. 발로 엉덩이를 막 쳤는데 갑자기 '내 몸에 손 댔지'라고 하더라. 아니라고 하니까 신봉선이 '내 64만 원 어디 갔어. 여기 넣어 놨는데!'고 하더라"라고 전하며 듣는 이를 폭소케 했다.
신봉선은 "내가 그때 취했다. 5만 원 정도는 나한테 떨어져야겠다 싶어서 그걸 브라에 넣었다. 넣은 것만 기억이 난다"고 전했고, 김준호는 "그때 여자 후배한테 처음으로 심한 말 했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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