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패… ‘SWC2025’ 챔피언 PU “서머너즈 워는 내 인생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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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를 넘어 세계 제패… ‘SWC2025’ 챔피언 PU “서머너즈 워는 내 인생 그 자체”

STN스포츠 2025-11-04 19:4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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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역 대표로 출전한 PU가 세계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SWC2025_ 월드 파이널 챔피언 PU). /사진=컴투스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에서 아시아퍼시픽 지역 대표로 출전한 PU가 세계 챔피언으로 우뚝 섰다.(▲SWC2025_ 월드 파이널 챔피언 PU). /사진=컴투스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베트남 출신 소환사 PU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에서 세계 챔피언에 등극하며 글로벌 e스포츠 무대의 중심에 섰다. 독창적인 전략과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정상에 오른 그는 “서머너즈 워는 일상이자 삶”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컴투스의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무대로 한 e스포츠 대회 ‘SWC2025’가 지난 11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시아퍼시픽 지역 대표로 출전한 PU는 유럽과 미주 등 각 지역 강자 12인과 맞붙어 모두를 제압,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본선에서는 LEST, PANDALIK3, RAXXAZ 등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선수들을 잇달아 꺾으며 ‘무패 행진’으로 정상을 밟았다.

시상식 현장에서 PU는 특유의 밝은 미소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환호에 답했고, 관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아직도 꿈만 같다”고 말했다.

PU는 지난해 월드 파이널 8강에서 유럽의 ISMOO에게 패하며 눈물을 삼켰다. 그러나 그 경험은 그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첫 월드 파이널이라 긴장했지만 그때 많은 걸 배웠다”며 그는 “올해는 자신감이 훨씬 높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PU는 기존 메타에 얽매이지 않고 ‘평가절하된 몬스터’를 적극 활용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관중들은 그가 펼친 예측 불가의 덱 구성과 정교한 룬·아티팩트 운용에 박수를 보냈다.

PU는 우승 후 “가족과 친구, 팬들의 응원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설 수 없었을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데 쓰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 팬들이 붙여준 애칭 ‘푸염둥이’에 대해서는 “모든 선수들이 다 귀엽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내년에도 대회에 참가할 뜻을 밝히며 “‘SWC’가 10주년, 20주년, 50주년까지 이어지는 전통 있는 글로벌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 첫 개최 이후 ‘SWC’는 세계 각국 소환사들이 실력을 겨루는 글로벌 e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26년 출범 10주년을 앞두고, 올해는 전 세계 12명의 지역 대표가 참여하며 역대급 관심을 모았다.

‘SWC2025’는 PU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그의 말처럼 ‘서머너즈 워’는 여전히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삶의 일부이자 꿈의 무대다.

대회 주요 경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은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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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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