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잠실)=박종민 기자 | “자밀 워니(31)를 30분 정도 출전시킬 건데 이타적인 플레이를 해주면 좋겠다.”
전희철 서울 SK 감독이 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와 홈 경기를 앞두고 워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전희철 감독은 “시즌 초반 워니는 출전 시간이 많아지다가 무리가 간 것 같다. (부상 중이었지만) 다행히 오늘 복귀한다”며 “대릴 먼로는 10분 정도 출전시킬 것 같다”고 밝혔다.
오세근도 이날 복귀한다. 전희철 감독은 “복귀 시기가 조금 아쉬운 게 있는데 최준용보단 장재석과 더 매치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K는 그동안 리바운드와 실책 부분에서 밀려 패한 경우가 많다. 전희철 감독은 “그런 기본적인 것들이 먼저 잘 돼야 전술같은 다른 걸 해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물론 복귀하는 선수들로 인해 팀 분위기는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상민 KCC 감독은 선수들에게 ‘원팀’을 강조한 상황이다. 그는 “선수들이 포지션에 맞게 잘 해주면 좋겠다. 개인적인 플레이를 하면 팀은 힘들어진다.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각자 생각해보라는 말들을 선수들에게 했다”고 말했다.
최준용을 두곤 “아직 100% 몸 상태가 아닌데 나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선 15~20분 출전시킬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후 허훈도 돌아와서 잡아주면 더 강한 KCC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어제부터 코트 적응을 시작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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