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4일 서울시에 따르면 백 사장은 지난 7월 일신상의 이유로 시에 사의 표명을 했다. 시는 사표를 수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사표 수리를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백 사장은 서울시에서 교통기획관과 도시교통실장 등을 역임한 교통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시는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와 노사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앞두고 백 사장이 업무를 이어가기 힘들다고 판단, 사표를 수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5월 공사 사장에 취임한 백 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내년 5월까지였다.
사표가 수리되면 새 사장 신임 절차가 진행되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한영희 서울교통공사 기획본부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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