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두 결전’ T1 vs KT, 롤드컵 결승서 사상 첫 한국 내전... 경기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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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결전’ T1 vs KT, 롤드컵 결승서 사상 첫 한국 내전... 경기 일정은?

금강일보 2025-11-04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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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도, 축구 대표팀의 경기도 막지 못할 대결이 펼쳐진다.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내전’ — T1과 KT가 마침내 롤드컵 결승에서 맞붙는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나라, 같은 산업군의 팀이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된 것이다.

오는 9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은 단순한 e스포츠 경기가 아니다. ‘이동통신사의 자존심 대결’이라는 상징을 품은 대형 맞붙음이다. 두 팀의 모기업인 SK텔레콤(T1)과 KT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정면 승부를 펼친다.

KT는 지난 1일(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젠지를 3-1로 꺾으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기적의 서사’를 완성한 KT는 이제 ‘페이커’ 이상혁이 이끄는 T1과 맞선다. T1은 8강에서 애니원즈 레전드(AL), 4강에서 탑e스포츠(TES)를 연달아 제압하며 LPL의 다전제 13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두 팀의 흐름은 완벽하다.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한국 내전’을 넘어 세계 최고 자리를 향한 ‘이통사 맞대결’로 주목받고 있다.

T1과 KT의 결승 대결은 오랫동안 팬들이 기다려온 장면이다. LCK에서는 수차례 명승부를 만들어왔지만, 롤드컵 결승 무대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1은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한 정교한 팀 조합과 경기 내 완벽한 밸런스로 ‘롤드컵 3연패’라는 새로운 역사를 노린다. 반면 KT는 ‘비디디’ 곽보성의 폭발적인 캐리력과 안정된 운영을 앞세워 젠지를 무너뜨리며 강력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청두에서 열릴 결승전은 ‘왕조의 기운 vs 반란의 완성’으로 요약된다. T1과 KT 모두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청두 결전’에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결승전은 단순한 승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SK텔레콤과 KT, 대한민국 양대 이통사의 자존심과 브랜드 가치, 그리고 팬들의 열정이 맞부딪히는 무대다.

세계 1등에 오를 이통사 팀은 누굴까. 그 답은 오는 9일 청두에서 드러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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