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세계태권도연맹, 국기원, 태권도진흥재단, 대한태권도협회가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문체부는 4일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이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윤웅석 국기원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등 태권도 4개 대표 기관장을 만나 태권도계 주요 현안 사항 등을 논의하고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민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 차관은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스포츠 외교의 핵심 자산"이라며 "유네스코 등재 추진을 비롯해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 확산과 국제적 협력 기반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관장들은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가 태권도계의 염원인 만큼,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결집해 태권도가 지닌 평화, 존중, 화합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더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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