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또 '하도급 갑질' 논란... 공정위 추가조사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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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또 '하도급 갑질' 논란... 공정위 추가조사 나선다

뉴스락 2025-11-04 17:58: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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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첸 제공 [뉴스락]
쿠첸 제공 [뉴스락]

[뉴스락] 주방가전 브랜드 쿠첸이 하도급 업체에 대한 '갑질' 논란의 중심에 또 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6월 쿠첸의 불공정 하도급 거래 의혹에 대한 현장 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조사에서 하도급법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제재 심의를 진행 중이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뉴스락> 과의 통화에서 "지난해 6월 착수했던 조사에서 쿠첸은 하도급법 위반으로 판단돼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상정했다"며 "다만 사실관계에 대한 추가조사가 필요해 심의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쿠첸은 지난 2022년 협력업체의 기술자료를 무단으로 유용해 다른 업체에 제공한 사실이 적발돼 약 9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기업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하도급 업체를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관행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방가전 업계에서는 협력업체와의 상생보다는 ▲대금 미지급 ▲구두계약 강요 ▲납품단가 인하 등 비용 절감을 위한 불공정 행위가 관행처럼 이어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공정위는 지난해 생활가전 업종을 '집중 감시 업종'으로 지정하고 해당 산업의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관리·감독하기로 했다.

<뉴스락> 은 쿠첸 측에도 수차례 연락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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