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그린파트너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 재해 키트 만들기’ 연합활동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인천 그린파트너의 환경보호 연합활동의 하나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시와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SK인천석유화학 등 임직원 29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해양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키트를 제작했고 이날 만든 키트는 제설 취약지구에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서 인천상의 임직원들은 ‘분산에너지특별법 지역별 차등 요금제 역차별 해소’, ‘영종도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산단 지정’, ‘지역상품 우선구매로 인천경제 활성화’ 등이 적힌 어깨띠를 했다. 이에 인천상의는 인천의 경제현안을 담은 문구를 통해 지역 전반에 산업 생태계의 균형발전에 대한 인식을 넓힌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범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그린파트너 참여 기관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확산에 뜻을 모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상의는 인천 기업을 대변하는 협회단체인 만큼, 주요 현안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린파트너는 시 자원봉사센터와 기업, 공공기관 등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협업하는 민관협력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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