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희림 직권남용 혐의 수사, 양천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류희림 직권남용 혐의 수사, 양천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연합뉴스 2025-11-04 17:40:51 신고

3줄요약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거부한 채 증인석에 앉아 있다. 2025.10.23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 양천경찰서가 수사하던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직권남용 혐의 사건을 서울경찰청이 넘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청 공공범죄수사대는 류 전 위원장의 '뉴스타파 심의' 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을 최근 양천서에서 이첩받았다.

류 전 위원장은 2023년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를 직접 심의하라'고 방심위 담당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연대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등은 방심위 심의 권한이 없는 인터넷 언론보도에 대한 심의를 지시한 직권남용이라며 류 전 위원장을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이후 고발은 양천서에 배당돼 수사가 진행돼왔으며, 경찰은 수사 효율성 등을 감안해 사건을 최근 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천서는 류 전 위원장이 자신의 가족·지인에게 뉴스타파를 인용한 보도를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넣게 하고 직접 심의에 참여한 '민원 사주'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했다. 하지만 지난 9월 검찰 요청에 따라 재수사에 착수했다.

readines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