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자리 노리는 'K리그 탑급 미드필더' 이동경,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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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자리 노리는 'K리그 탑급 미드필더' 이동경,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STN스포츠 2025-11-04 17:05: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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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강의택 기자┃이동경(28·울산HD)이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1월 A매치 평가전에서 각각 볼리비아와 가나를 상대한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3일 이번 11월 A매치 평가전 발탁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홍명보호 주축들이 모두 선발됐다.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이명재, 조현우, 김문환, 김진규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이동경도 발탁됐다. 이번 시즌 김천상무에서 특유의 왼발을 활용해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킥과 킬패스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결정적인 한 방으로 득점도 기록하는 등 엄청난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을 제대로 과시했다. 그 결과 이동경은 이번 시즌 김천에서 리그 34경기 13골 11도움으로 ‘MVP급’ 활약을 펼치고 전역했다.

원소속팀 울산에서도 좋은 활약은 이어졌다. 전역 직후 경기였던 리그 35라운드 FC안양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12분 이동경은 과감하게 전방으로 치고 나간 이후 감각적인 패스로 고승범에게 연결해주며 선제골을 도왔다.

이동경은 소속팀뿐만 아니라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9월 A매치 평가전 미국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센스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10월 평가전 파라과이전에서도 선발로 나서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동경.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동경의 맹활약으로 홍명보 감독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됐다. 왼발을 활용해 킬패스와 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주전 붙박이 미드필더인 이강인과 겹치지만, 선의의 경쟁이 이어진다면 대표팀의 공격 옵션을 한층 강화시킬 수 있다.

상황에 맞춰 이동경과 이강인을 동시에 기용할 수도 있다. 둘 모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우측 미드필더 모두를 소화할 수 있다. 포백을 사용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경우 동시 기용이 가능하다. 이동경의 맹활약이 의미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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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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