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열린 ‘소통위원회 위원 위촉식’에서 진행된 투표 결과, 곽 의원은 다수의 신임을 얻어 위원장직에 올랐다. 부위원장에는 송성영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가 선임됐다.
이번에 신설된 소통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소통 기본 조례’를 근거로 마련된 조직으로, 도의회와 도민, 그리고 경기도 집행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의정의 공공성과 현장 소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소통 기본계획의 수립과 시행 심의, 제도 개선, 의정 소통활동 평가 및 이행 촉구 등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민 제안과 민원, 언론보도, 현장조사 등을 통해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경기도 및 시·군 행정과 협력해 정책과 현장 그리고 의회를 연결하는 협치 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곽 위원장은 취임 소감에서 “소통은 정책의 출발이자 민주주의의 기본”이라며 “도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중심이 되도록 현장을 자주 찾고, 체감할 수 있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가 의회와 행정, 도민을 잇는 협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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