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내년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8월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국비 공모에서도 4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모두 50억원의 외부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자체 예산 부담을 대폭 줄이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공모 과정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장 실사에 대비해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식정보타운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생활체육시설 부족 현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공공체육시설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타당성을 적극 피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은 하반기 착공해 2027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영장과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여가와 건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체육 기반을 확충해 모두가 행복한 생활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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