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챗GPT의 국내 신규 설치는 94만315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134만8320건)에 비해 3분의 2수준으로 하락한 수치다.
챗GPT의 국내 신규 설치는 지난 3월 143만6242건으로 모바일인덱스 기준 최초로 100만건을 돌파한 뒤, 4월 466만8381건으로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후에도 국내 신규 설치는 꾸준히 100만건을 넘어섰으며 100만건을 하회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규 설치가 둔화세를 보이자 일각에서는 챗GPT의 국내 이용자가 사실상 포화 상태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챗GPT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월 500만명 선에 불과하던 챗GPT의 국내 MAU는 4월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보 있다. 특히 지난달 국내 MAU는 1304만8025명으로 집계됐으며 모바일인덱스 기준 1300만명을 최초로 넘어섰다.
한편, 오픈AI와 카카오가 협업한 ‘챗GPT 포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탑재되면서 MAU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챗GPT 포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한 카카오의 AI 서비스로 오픈AI의 최신 모델 ‘GPT-5’가 적용됐다.
이용자들은 챗GPT를 통해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으며 챗GPT의 답변을 채팅방에 공유할 수 있다.
유용하 카카오 AI 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챗지피티 포 카카오를 통해 누구나 더 쉽게 AI를 접하게 됨에 따라 AI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리라 기대한다”며 “카카오는 이를 통해 AI를 단지 ‘기술’이 아닌 ‘일상의 일부’로 바꿔가는 일상 AI 시대를 본격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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