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3월 이후 시민들의 공연문화 욕구를 충족시켜온 ‘스테이지 하남’이 지난 2일 2025 굿바이 공연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공연이 열린 미사호수공원에는 추운 날씨에도 2천여명이 찾았으며, 하남시 유튜브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 방송돼 온·오프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테이지 하남’은 지난 3월 감일과 위례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4월 미사 오픈 공연 등으로 올해 쉼 없이 달려왔다. 총 88회의 공연에 관객수만도 4만6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 이상 증가하는 등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날 공연의 MC는 ‘스테이지 하남’ 대학생 버스커인 강석·문혜영씨가 맡아 활기찬 진행과 흥겨운 트로트 무대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공연의 문은 델아트 퀄텟이 열었다. 이들은 지미 폰타나의 il mondo 등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와 노래를 선사했다. 이어 하남 대학생 버스커 ‘블루퍼피’가 빅뱅의 붉은 노을 등 파워풀한 K-POP 무대를 펼쳐 관객과 함께 노래를 열창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무대는 MBN ‘오빠시대’ 3위 팀 ‘이동현 밴드’가 장식했다. 이들이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열창하자, 모든 관객이 일어나 함께 따라 부르며 2025년 ‘스테이지 하남’의 마지막 무대를 함께 완성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이 K-팝과 K-컬처의 중심이 되고, 대한민국의 중심이 곧 세계의 중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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