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평균기온 18.7도…관측 이후 가장 더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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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평균기온 18.7도…관측 이후 가장 더운 10월

연합뉴스 2025-11-04 16: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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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즐기는 시민들 가을 즐기는 시민들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4일 광주 북구 영산강 둔치 꽃밭에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 2025.11.4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올해 10월 광주·전남 지역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10월 기후특성' 자료를 보면 지난 달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18.7도로 역대 1위를 기록했다.

평년보다는 2.5도 올랐고,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확충해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로 가장 높았다.

전남 완도(30.5도)·고흥(30.4도)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10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평년보다 서쪽으로 확장하면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해 유입돼 기온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비도 자주 내리면서 지난달 광주·전남 강수량은 142㎜로 평년 대비 2.2배 수준을 보였다.

강수일수도 10.4일로 평년 5.6일보다 1.8배 많았고,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주변 해역 해수면 온도도 23.3도로 측정돼 최근 10년 중 가장 높았다.

함동주 광주지방기상청장은 "올해 10월은 상순~중순은 기온이 높고, 하순에는 일시적으로 추위가 나타나 기온변동이 컸다"며 "신속하게 기상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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