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ilient Infrastructure: 노후 구조물 리모델링 기반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고속도로 교량 등과 같은 노후 구조물의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구조물 리모델링 사업은 1990년대부터 집중 건설된 고속도로가 2030년 이후 노후화됨에 따라, 이를 신설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고속도로의 긴 노선에 걸친 대규모 공사를 단기간에 집중해 수명을 연장하는 선제적 유지관리 사업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일본 고속도로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맡았던 ‘Kyosuke Kato’ 수도 고속도로 책임자를 초청해 일본에서 선행된 구조물 리모델링 사업의 성과와 한계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공사의 노후 구조물 리모델링 시범사업 현황, 노후 교량 리모델링 핵심 기술 개발 등 주제발표와 산·학·연 패널이 참석한 심층 토론도 이어졌다.
공사 관계자는 “구조물 유지관리를 넘어 노후 교량 리모델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노후 구조물 리모델링 분야에의 기술적 교두보를 마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속도로 구조물 유지관리 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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