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류지현호, 캡틴은 LG 박해민…"우승 기운 전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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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류지현호, 캡틴은 LG 박해민…"우승 기운 전달하길 바란다"

모두서치 2025-11-04 15:25: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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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야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류지현 감독이 체코·일본 평가전 대표팀 주장으로 박해민(LG 트윈스)을 낙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베이스볼 시리즈 대비 3일 차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올해 LG를 이끌면서 좋은 결과를 낸 박해민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주장 선정 이유를 밝혔다.

내년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대비하기 위해 대표팀은 오는 8일부터 체코, 일본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날 대표팀은 첫 완전체로 훈련에 나섰다. 지난달 31일까지 한국시리즈(KS)를 치른 LG와 한화 이글스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팀 구성이 완전해졌다.

LG와 한화 선수를 제외한 일부 선수들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먼저 훈련을 소화했다.

 

 


전력을 완비한 류 감독은 34명의 선수 중 박해민에게 캡틴 자리를 맡겼다. 그는 "현재 구성원을 살펴봤을 때 경험 있는 선수들이 후배를 잘 이끌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박해민을 선택했다. 대표팀은 11월뿐 아니라 내년 1~3월에도 함께할 예정이고, 이후 고참급 선수들이 합류할 가능성도 크다. 이런 부분까지 고려했을 때 적임자가 박해민이었다"고 설명했다.

박해민은 어느덧 데뷔 14년 차로, 올해 LG를 이끌며 ‘우승 주장’의 훈장을 달았다. 류 감독에 따르면, 박해민은 주장 임명을 통보받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류 감독은 "KS 전부터 박해민과 소통했다. 훈련 첫날 바로 합류는 못 했지만, 전화로 주장이 됐다고 알려주자 '맡겨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더라. 후배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많이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체적으로 아주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흐뭇해했다.

LG와 한화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하며 대표팀에는 활기가 더해졌다. 류 감독은 "훈련 초반에는 외야수가 2명, 포수가 1명뿐이라 다소 외로워 보였다. 하지만 선수들이 함께 어우러지고 격려하며 응원하니 전체 분위기가 밝아졌다. 고양에서 실제 경기장인 고척돔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훈련 집중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류 감독은 가을야구에서 활약한 파이어볼러 문동주(한화)의 컨디션도 점검할 예정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던 문동주는 KS 5차전 선발 등판에서 1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당시 직구 최고 구속도 평소보다 낮은 150㎞대를 기록했다.

류 감독은 "문동주의 상태를 한화 쪽에 물어 확인했다"면서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는데, 의학적으로 큰 문제는 없고 단지 피로가 쌓였다고 한다. 휴식을 취하면 크게 문제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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