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달봄유치원 찾아가는 어린이 눈 건강 교육 ‘눈길’

찾아가는 어린이 눈 건강 교육을 진행한 하남시 달봄유치원. 달봄유치원 제공

 

하남시 달봄유치원이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눈 건강 교실’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스마트 기기 사용이 늘면서 시력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유아들이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기르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수업에서 시력 전문 교사는 그림 자료와 눈 모형을 활용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유아들이 직접 저시력 체험 안경을 착용해 보며 시력이 나빠졌을 때의 불편함을 몸소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눈 건강 수칙으로 ▲더러운 손으로 눈 만지지 않기 ▲TV나 스마트기기는 약속한 시간만 보고, 10분마다 눈 쉬어주기 ▲바른 자세로 화면 보기 ▲1년에 한 번 안과 정기검진 받기를 함께 이야기하며 올바른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배워갔다.

 

김은열 달봄유치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자신의 눈을 소중히 여기고 바른 생활습관을 스스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건강·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