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산단공은 4일 대구·경북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지역주민 참여 전통시장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상생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단공 본사가 위치한 대구를 중심으로, 지역 복지기관 및 유관기관 센터를 통해 취약계층과 어린이 참여자를 모집해 사회적 가치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산단공은 8월부터 지난달까지 3회에 걸쳐 지역 취약계층과 어린이 참여자 140여명이 함께 반야월시장, 옻골마을 등을 둘러보며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문화체험, 예술공연 관람 등에 참여했다.
9월에는 대구 안심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장보기 지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대구 반야월 전통시장 및 경북 하양꿈바우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지역민 대상 '전통시장 가는 날' 운영 ▲전통시장 소비촉진 이벤트 ▲소상공인 판로지원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주민과 함께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되살리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생과 협력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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