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은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5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열었다.
겨울을 앞둔 취약계층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하는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개최돼 지금까지 총 34만8천개의 희망박스가 전달됐다. 누적 지원액은 325억원에 달한다.
이날 자원봉사자 70여명은 희망박스 1천개를 직접 포장했다.
굿피플은 연말까지 희망박스 2만5천개를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독거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훈 굿피플 이사장은 "사랑의 희망박스가 시린 겨울을 녹이는 따뜻한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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