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4일 흉기를 휘둘러 동료를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필리핀 국적 선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 30분께 전남 광양 컨테이너 부두에 정박 중인 상선에서 같은 국적의 동료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은 말다툼 중 범행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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