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은 '단감데이'..."단감으로 감사의 마음 전해요"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11월4일은 단감데이다. '단감데이'는 부모와 형제, 가까운 친지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단감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라는 의미로 지난 2009년 시작됐다.

단감은 비타민 A, 비타민C,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해독작용 및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이나 감기 같은 면역성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단감에는 사과의 17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 요즘 같은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단감에 함유된 비타민A는 시각 색소인 로돕신 생성을 돕고 야맹증 예방, 눈의 피로 해소, 안구건조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스코폴레틴 성분은 혈관 확장과 혈액 응고 억제 효과가 있어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단감은 상온에 오래 두면 과육이 빠르게 연화돼 쉽게 물러지고 당도가 떨어질 수 있다. 0℃ 전후의 저온 상태에서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 유입을 최소화하면, 과육이 무르지 않고 신선함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냉장고 내부 습도가 너무 낮으면 껍질이 쭈글해질 수 있으므로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하는 방법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