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사극 첫 도전…야망 품은 경국지색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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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로 사극 첫 도전…야망 품은 경국지색의 귀환

스타패션 2025-11-04 14:1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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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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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수주가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 오는 11월 7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그는 야망과 매혹을 동시에 품은 조선의 경국지색 김우희 역으로 사극에 첫 도전한다. 전통 서사에 판타지와 로맨스를 더한 이 작품은 ‘운명 반전’이라는 흥미로운 키워드를 내세워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홍수주는 극 중 절대 권력자인 좌상의 외동딸로 태어나, 조선 제일의 미모와 총명을 갖춘 김우희를 연기한다. 그러나 그는 단순히 아름다움에 머물지 않는다. 권력의 그늘 속에서도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하고자 하는 강한 야망을 품은 인물로, 전통적 사극 여성상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컷 속 홍수주는 자줏빛 단령과 화려한 비녀로 단정히 단장한 채, 고요한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한다. 곱게 내려앉은 조명이 그의 얼굴선을 따라 흐르며 ‘조선의 달빛’ 같은 신비로움을 더한다. 제작진은 “홍수주가 김우희의 우아함과 내면의 불안을 동시에 표현해냈다”며 “화면을 압도하는 존재감이 있다”고 전했다.

최근 K-드라마 시장에서는 사극 장르가 새롭게 부활하고 있다. 정통 궁중극 대신, 판타지적 설정과 로맨틱 요소를 결합한 ‘퓨전 사극’이 시청자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수동적 여성상이 아닌,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선택하는 캐릭터가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젊은 배우들의 연기 변신 무대가 되고 있다. 홍수주의 김우희 역시 이러한 흐름의 중심에 서 있다.

홍수주는 그간 현대극에서 세련된 이미지와 감정 연기로 사랑받아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한층 깊어진 내면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인터뷰에서 “김우희는 아름답지만 그만큼 외롭고, 사랑보다 야망에 솔직한 인물”이라며 “감정의 밀도와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우희는 사랑과 권력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며, 세자의 운명과 맞물려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끈다”고 전했다. 극 중 그는 정치적 계산과 감정적 진심 사이를 오가며, 조선 사회의 규범을 깨뜨리는 주체적인 여성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홍수주의 사극 데뷔작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전통미와 현대적 감성이 공존하는 영상미로 완성도를 높였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달빛 아래 흐르는 강, 그리고 서로를 향한 엇갈린 시선이 긴 여운을 남긴다. 홍수주가 보여줄 ‘야망의 미학’이 올가을 안방극장의 새로운 화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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