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MVP·사이영상 후보 발표…오타니 3연패→야마모토 투수상 수집 성공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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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VP·사이영상 후보 발표…오타니 3연패→야마모토 투수상 수집 성공하나

STN스포츠 2025-11-04 14:14: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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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셔널리그 MVP 후보에 오른 선수들. (좌측부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 뉴욕 메츠 후안 소토. /사진= MLB 공식 채널
미국 내셔널리그 MVP 후보에 오른 선수들. (좌측부터)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필라델피아 필리스 카일 슈와버, 뉴욕 메츠 후안 소토. /사진= MLB 공식 채널

[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미국 프로야구 리그 최고의 선수와 투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후보가 공개됐다.

미국 야구기자협회는 4일(한국 시각) 2025시즌 양대 리그 MVP, 사이영 상, 신인상, 감독상 후보를 발표했다.

내셔널리그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카일 슈워버(필라델피아 필리스), 후안 소토(뉴욕 메츠) 등이 MVP 후보에 올랐다. 오타니는 이번에 받게 되면 2023년 이후 3년 연속 수상이자 4번째 MVP에 선정된다. 이는 배리 본즈 이후 2번째 기록이 될 예정이다.

사이영상 후보에는 크리스토퍼 산체스(필라델피아),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 등이 올랐다. 스킨스는 지난해 신인왕에 이어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올 시즌 성적 평균자책점(ERA) 1.97로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월드시리즈(WS)에서 2, 6, 7차전 3번 등판해 모두 승리했다. 그러면서 팀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이끌었다. 어마무시한 임팩트 덕에 사이영상 유력 후보까지 올랐다. 일본 프로야구 리그(NPB) 시절 사이영상급 대우를 받는 사와무라상을 3번이나 받았다. 미국에서도 올해의 투수상 수집에 나선다.

신인왕에는 드레이크 볼드윈(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케일럽 더빈(밀워키 브루어스), 케이드 호튼(시카고 컵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2025 MLB 4대상 후보 목록. /표= 유다연 기자 willow66@stnsports.co.kr
2025 MLB 4대상 후보 목록. /표= 유다연 기자 willow66@stnsports.co.kr

올해의 감독상에는 테리 프랑코나(신시내티 레즈), 팻 머피(밀워키), 롭 톰슨(필라델피아) 등이 포함됐다. 이중 지난해 올해의 감독상을 받은 머피 감독도 있어 내셔널리그 처음으로 2년 연속으로 감독상을 받을 수 있을지 눈길을 끈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호세 라미레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등이 아메리칸 리그 MVP 후보에 올랐다. 롤리는 한 시즌 홈런 60개를 친 7번째 선수이자 포수로는 최초 기록을 세웠다. 롤리의 활약으로 시애틀은 24년 만에 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아메리칸 사이영상은 헌터 브라운(휴스턴 애스트로스), 개럿 크로셰(보스턴 레드삭스),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스쿠발은 올 시즌도 사이영상을 받게 되면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최초 2연승을 기록하게 된다.

애슬레틱스가 신인왕 후보에 2명이나 올렸다. 1루수 닉 커츠와 유격수 제이콥 윌슨이다. 커츠는 OPS+ 173을 기록하며 2012년 호세 아브레우의 신인 시기를 떠오르게 했다. 로만 앤서니(보스턴)도 신인왕 후보 중 하나다. 9월부터 좌측 사타구니 염좌로 결장했지만 부상 전까지 56경기 타율 0.319 출루율 0.415, 장타율 0.505 홈런 7개를 기록했다.

다른 곳보다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이 치열한 경쟁 중이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32년 만에 팀을 월드시리즈로 이끌어 후보 명단에 자리했다. 이 외에도 9월 역대급 역전극을 이뤄낸 스티븐 보그트(클리블랜드) 감독과 롤리와 함께 팀을 21년 만에 지구 우승을 이끈 댄 윌슨 시애틀 감독도 후보에 올랐다.

한편 이날 공개된 4대상은 오는 11일 신인왕부터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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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인턴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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