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는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매출 약 92억원, 영업이익 약 3억원, 당기순손실 약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8.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넥써쓰는 지난 9월 30일 출시한 블록체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한2 글로벌'의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로한2 글로벌'은 20년 넘게 이어온 '로한' IP(지식재산권)에 블록체인 기술과 유저 친화적 토크노믹스를 결합한 타이틀이다. 출시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5만5000명을 돌파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쓰(CROSS)'는 생태계 확장을 통해 지난달 기준 ▲온체인 트랜잭션 약 80만 건 ▲DEX 거래량 약 2만 건 ▲월간 활성 지갑수(MAW) 누적 약 80만 건을 기록했다.
또한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게임 제작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버스에잇(Verse8)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버스에잇 마켓'을 공식 오픈한다. 마켓은 블록체인 게임 개발 도구 '크로쓰 램프 콘솔'과 연동돼 자체 게임토큰·NFT(대체불가토큰) 경제를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버스에잇은 지난 8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10월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30억원(약 2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했고, 추가로 3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을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넥써쓰는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을 50대 50 비율로 운용, 성장과 안정을 위한 트레저리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넥써쓰는 오는 11일 블록체인 리듬게임 'SHOUT!'를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13일부터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에서 B2B(기업 간 거래) 부스를 마련해 중국·두바이 등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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