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해군·해병대 간부를 위한 특화 신용카드 ‘BOC(福) 카드(Blue Ocean navy&marine Card)’를 출시했다. 대상은 해군·해병대 소속 장교, 부사관, 군무원 등으로, 군 복무 환경에 맞춘 맞춤형 혜택이 눈길을 끈다.
카드의 핵심은 군 간부의 일상 소비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데 있다. 해군·해병대 복지시설과 군 관사 관리비 결제 시 3% 할인, KTX와 주유는 7%, 통신비는 10%까지 할인된다. 특히 훈련 등으로 카드 사용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해, 사전 등록 시 최장 3개월간 실적 없이도 할인 혜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주목할 만하다. 기업은행은 평택, 화성 등 주요 주둔지 인근 음식점과 국군의 날 등 기념일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 군과 지역사회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부가 서비스도 풍성하다. 국군복지단 바우처(7만원 청구 할인), 공항 라운지 이용 등 군 간부의 복지 향상을 위한 프리미엄 혜택이 포함됐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BC) 9만9000원, 해외 겸용(VISA) 10만원이며, 월 통합 할인 한도는 최대 5만원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BOC(福) 카드는 군 간부의 복지와 지역 경제를 동시에 고려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방위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www.ib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현기자 jhkim@justeconom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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