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최대 수주...10개월 만에 연간 수주 5.5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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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창사 이래 최대 수주...10개월 만에 연간 수주 5.5조 돌파

뉴스락 2025-11-04 13:30: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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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락]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 림)가 올해 공시 기준 누적 수주 금액 5조5,193억 원을 기록하며, 불과 10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연간 수주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759억 원(2억15만 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증액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올해 공시 기준 체결한 신규 및 증액 계약은 총 8건으로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특히 올해 1월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원대 계약을 시작으로, 9월에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8,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 체결하는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확보하며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제약사들의 대형 파이프라인 확대에 맞춰 생산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안정적인 공급 역량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검증된 품질 시스템과 다수의 트랙레코드,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액은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생산능력 확대도 본격화됐다. 올해 4월 가동을 시작한 제5공장은 기존 1~4공장의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18만 리터(L) 규모의 신규 시설로,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품질 경쟁력 측면에서도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주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2025년 10월 기준 총 394건의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고객 신뢰와 품질 중심 경영의 결실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거둔 의미 있는 결과”라며,“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경쟁력과 신속한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 만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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