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주민들에게 연중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의 대상은 사용 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주택 가운데 면적 130㎡ 이하의 공동·단독주택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지원 범위는 옥내급수설비(옥내급수관, 공용배관) 교체에 필요한 공사비다. 옥내급수관은 최대 180만원, 공용배관은 최대 60만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표준 총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인가를 받은 주택과 최근 5년 내 동일 사업의 지원을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 달 말까지 군청 상수도사업소를 방문해 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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