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허정한 다 꺾고 프로암 우승했는데" 최봄이, 첫 당구월드컵 도전 성적은?…"종합 Avg. 1.1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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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허정한 다 꺾고 프로암 우승했는데" 최봄이, 첫 당구월드컵 도전 성적은?…"종합 Avg. 1.1 후회 없다"

빌리어즈 2025-11-04 12:4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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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첫 출전한 최봄이. 사진=광주/이용휘 기자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첫 출전한 최봄이. 사진=광주/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여자 3쿠션 국내 랭킹 2위 최봄이(김포시체육회)의 첫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도전이 대회 첫날 PPPQ에서 멈춰 섰다.

하지만 정작 최봄이는 "후회 없는 경기를 한 것 같아서 후련하다. 두 경기 토탈 애버리지도 1.1이라 정말 기억에 남을 만한 월드컵이었고, 내년에도 랭킹 유지를 잘해서 다시 한번 출전할 수 있도록 실력을 더 갈고닦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봄이는 국내 랭킹 1위의 김하은(남양주)과 함께 이번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출전 시드를 받아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첫 무대에 섰다.

3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2025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예선 1라운드 PPPQ에 출전한 최봄이는 학생부 국내 예선을 통과한 김건윤과 K조에 속해 일본의 여자 3쿠션 대표 이노우에 마키코와 함께 조별 예선전을 치렀다.

이번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무대에 선 최봄이.
이번 광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첫 월드컵 무대에 선 최봄이.
최봄이는 대회 전날 열린 프로암대회에서 조명우, 바오프엉빈, 허정한 팀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최봄이는 대회 전날 열린 프로암대회에서 조명우, 바오프엉빈, 허정한 팀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최봄이는 이노우에 마키코를 20이닝 만에 30:9로 꺾고 애버리지 1.500의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앞서 열린 첫 경기에서 김건윤에게 22:30(27이닝)으로 패해 1승1패를 기록, 2승을 올린 김건윤에게 밀려 조 2위에 그치며 PPQ 진출에 실패했다.

전날 2일, 전야제 행사로 열린 프로암대회에서 최봄이는 조명우(서울시청), 허정한(경남) 등을 제치고 1등을 차지했다.

광주광역시당구연맹 정종필 이사와 한 팀을 이룬 최봄이는 서수길(대한당구연맹 회장)-바오프엉빈(베트남), 이득호(한국금융인재개발원 대표)-조명우와 같이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국 결승까지 오른 최봄이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하용운(베리미디어 대표)-허정한 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광주광역시당구연맹 정종필 이사와 한 팀을 이룬 최봄이
광주광역시당구연맹 정종필 이사와 한 팀을 이룬 최봄이
정종필-최봄이 팀.
정종필-최봄이 팀.
프로암 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봄이 팀. 왼쪽부터 광주광역시 정종필 이사, 박종규 회장, 최봄이,
프로암 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봄이 팀. 왼쪽부터 광주광역시 정종필 이사, 박종규 회장, 최봄이,
준우승을 차지한 허정한 팀. 왼쪽부터 베리미디어 하용운 대표,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 허정한.
준우승을 차지한 허정한 팀. 왼쪽부터 베리미디어 하용운 대표, 광주당구연맹 박종규 회장, 허정한.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처음 출전하는 세계당구월드컵인 만큼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고, 좋은 경험을 하고 오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라며 이번 대회 출전 의미를 밝혔다.

또한, "목표는 1라운드 통과다. PPQ부터 출전하는 김하은 선수를 따라잡겠다는 욕심보다 이번에는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라고 목표와 각오를 전했다.

한편, 3일부터 시작된 이번 광주 당구월드컵은 오는 6일 Q라운드까지 모든 예선이 마무리되며, 7일부터는 세계 톱랭커들이 합류해 본격적인 32강 조별 리그가 시작된다. 이후 대회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열린다.

이번 광주 당구월드컵의 모든 경기는 SOOP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되며, SOOP TV를 비롯해 스카이스포츠, BallTV(베리미디어) 등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광주/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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