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이준호가 ‘태풍상사’에서 강태풍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로맨스 장인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이준호는 극 중 오미선(김민하 분)과 상사맨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러브라인을 싹 틔우며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강태풍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뜨거운 성격을 지닌 인물이지만, 미선을 향한 감정을 깨닫고 변화하는 심리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설렘을 선사한다. 이준호는 작은 행동 하나까지 놓치지 않고, 진심 어린 눈빛과 세심한 배려로 미선에게 다가가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특히 클럽 무대 위에서 미선을 바라보며 세레나데를 부르는 장면이나, 자신을 자책하는 미선을 공감 어린 위로로 감싸는 장면에서는 훈훈함이 극에 달한다. 일과 사랑 모두에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강태풍의 성격을 완벽히 흡수하며, 이준호는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이준호의 활약은 화제성으로도 입증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10월 5주차 출연자 화제성 1위, TV-OTT 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시청률 역시 자체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옷소매 붉은 끝동’과 ‘킹더랜드’를 통해 다채로운 로맨스를 선보였던 이준호는, ‘태풍상사’에서는 한층 진화한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직
한편, tvN ‘태풍상사’는 매주 토·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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