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중앙전파관리소 부지에 사이버보안 거점 조성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사이버 보안의 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송파 ICT 보안 클러스터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역 인근 과기정통부 소속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5.2만㎡(약 1.6만평)를 개발해 사이버 보안 관련 8개 기관을 집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국가정보원, 금융보안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 사이버 침해 대응 기관이 한 군데에 모임으로서 정보 공유, 보안 정책 도출 등을 논의하고 공격 발생 시 공조가 한층 용이해질 전망이다.
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등 교육기관이 입주해 보안 전문 인력과 화이트해커 양성에 나선다.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은 "ICT 보안 클러스터 구축으로 국내 보안 역량 강화에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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