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어도 세리머니 안 하겠습니다” 아놀드, 리버풀전 벤치 예상…이유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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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넣어도 세리머니 안 하겠습니다” 아놀드, 리버풀전 벤치 예상…이유는?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

인터풋볼 2025-11-04 1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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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전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된다.

영국 ‘골닷컴’은 4일(이하 한국시간) “아놀드는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 그는 아직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경기 체력이 부족하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5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라운드에서 리버풀과 격돌한다.

경기를 앞두고 아놀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한때 리버풀을 대표하는 유스 출신 선수였지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재계약을 거부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아놀드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팬이 등장하는 등 팬들의 분노가 엄청났다.

리버풀 팬들이 아놀드를 향해 엄청난 야유를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은 “아놀드의 이적은 팬들에게 좋지 않게 받아들여졌다. 그는 지난 시즌 막바지에 일부 팬들에게 야유를 받았다. 안필드 주변엔 그가 구단을 배신했다고 하는 플래카드가 세워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아놀드가 리버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부상 때문이다. 아놀드는 지난 9월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지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선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진 않았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놀드는 여전히 8주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리버풀전은 7주 차에 해당한다. 경기 감각과 체력이 완전히 올라오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선발 출전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놀드는 “(리버풀전에서) 골을 넣는다면 솔직히 세리머니는 하지 않을 것이다. 원정 라커룸으로 들어가고 반대편에서 워밍업을 한다는 건 나에게 큰 차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내가 이적을 결정했을 때 언젠가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뛰게 될 거라는 건 예견된 일이었다”라며 “어떤 방식으로 날 맞이하든 팬들의 결정이다. 난 항상 리버풀을 사랑할 것이고 항상 팬일 것이다”라고 더했다.

아놀드는 “항상 리버풀이 준 기회와 우리가 함께 이룬 것들에 감사할 것이다. 그 모든 건 영원히 내 안에 남을 것이다. 어떤 일이 있어도 리버풀에 대한 내 감정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리버풀에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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