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덴마크 NATO·OSCE 의회연맹 대표단 면담…방산 파트너십 논의

사진 = 뉴시스

 

윤종권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외교전략정보본부장 직무대리)는 4일 방한중인 덴마크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회연맹 대표단과 면담하고 한·덴마크 협력 및 유럽내 주요 안보기구와의 파트너십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이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 대사는 한국과 덴마크가 해운,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하고 "향후 다양한 안보기구 내에서 유사입장국으로서 공조를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윤 대사는 최근 한-OSCE 신기술 컨퍼런스 개최, 나토(NATO) 사무차장 방한 등을 통해 우리 정부가 나토 및 OSCE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설명하며, 향후 신기술 및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심화를 위한 덴마크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양측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특히 방산 분야 협력이 보다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양자 및 다자 차원에서의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나가자는 데에 공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