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녹즙 배송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박 전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박지현의 녹즙 알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박 전 위원장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일한다"며 "어느덧 벌써 한 달 차"라고 말했다.
영상 속 박 전 위원장은 녹즙 등 음료를 전동 카트에 싣고 직접 운전하며 배달했다. 박 전 위원장은 녹즙 알바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일단 당연히 돈을 벌기 위함"이라며 "오전에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컸다. 저녁에는 대학원을 가야 해서 오전에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기존에 해봤던 알바들에 비해 비교적 업무 강도는 낮은 편이지만 영업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정치인으로 선거를 뛰면서는 '박지현'이라는 정치인을 영업했다면 지금은 녹즙을 파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9월3일에는 쿠팡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했다는 근황을 알린 적 있다. 당시 박 전 위원장은 "쿠팡 알바를 하고 왔다. 새벽 1시부터 오전 9시까지 19만9548원. 추가 수당이 붙어 꽤 짭짤한 금액"이라는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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