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대표에 이운익…삼양그룹, 네 개 계열사 대표 교체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삼양사 대표에 이운익…삼양그룹, 네 개 계열사 대표 교체

연합뉴스 2025-11-04 10:55:00 신고

3줄요약

정기인사 한 달 앞당겨 시행…"사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 이운익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자

[삼양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그룹이 삼양사 대표이사에 이운익 AM(Advanced Materials) BU(Business Unit)장을 내정하는 등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교체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1일부로 이 같은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와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진행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실행력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체된 대표이사 네 명 중 세 명은 내부 승진 인사다.

삼양사 대표이사에는 이운익 AM BU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삼양이노켐과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 화학 소재 계열사로 구성된 화학1그룹장을 겸하며 삼양그룹 화학 사업을 이끌게 된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92년 삼양사에 입사해 베트남EP 법인장과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AM BU장 등을 지냈다.

삼양그룹은 석유화학 업계가 불황으로 어려운 만큼 업계 경험이 풍부한 이 내정자를 내년 3월 정기 주주 총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방침이다.

삼양패키징 대표이사에는 윤석환 미래전략실장이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웅진그룹, 일진전기 등을 거쳐 지난 2014년 삼양패키징에 입사해 재무총괄, 재무PU장, 삼양홀딩스 IC장, 미래전략실장 등을 지냈다.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 계열사인 삼양KCI 대표이사로는 안태환 영업마케팅부문장를 내정했다. 안 대표이사는 지난 1999년 삼양사에 입사했고, 이후 삼양KCI 영업마케팅부문장을 지냈다.

윤 내정자와 안 내정자도 내년 3월 정기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그룹의 IT서비스를 담당하는 삼양데이타시스템의 대표이사에는 오승훈 티맥스비아이 대표이사를 영입했다.

오 대표는 한국IBM을 거쳐 유진아이티서비스 대표이사, 티맥스비아이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삼양그룹 정기 인사 삼양그룹 정기 인사

왼쪽부터 윤석환 삼양패키징 대표이사 내정자, 안태환 삼양KCI 대표이사 내정자, 오승훈 삼양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삼양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밖에 임원 중 삼양홀딩스 미래전략실장에는 이동현 한화 글로벌 부문 신사업추진실장을 영입했다.

다음은 삼양그룹 임원 인사 명단.

◇ 승진

<삼양사>

▲ 삼양사 대표이사 내정(화학1그룹장, 삼양이노켐 대표이사 겸직) 이운익 ▲ AM BU장 김상욱

<삼양패키징>

▲ 대표이사 내정 윤석환

<삼양KCI>

▲ 대표이사 내정 안태환

<삼남석유화학>

▲ 여수공장장 최근영

◇ 신규 선임

<삼양데이타시스템>

▲ 대표이사 오승훈

<삼양홀딩스>

▲ 미래전략실장 이동현

<삼양바이오팜>

▲ 경영지원PU(Performance Unit)장 이현수

s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