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들, 경기도로 '우르르'…인기 비결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국인 관광객들, 경기도로 '우르르'…인기 비결은?

이데일리 2025-11-04 10:48:36 신고

3줄요약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중국 단체관광객 무사증 제도 시행 이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울인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연초부터 실시한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 등을 통해 5000여 명의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 외국인 방문률 증가 수치 1위를 기록하면서다.

지난 11월 3일 임진각을 방문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평화의 자물쇠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


4일 경기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중국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유치한 단체관광객 3000여 명이 임진각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다. 이후 12월까지 도내 체류 방문이 확정된 2000여명은 방한기간 용인·수원·평택·김포·고양·파주 등에 숙박하며, 도내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들은 파주 임진각 관광지 방문 체험, 여주오곡나루축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 등 다양한 도내 관광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관광공사는 중국 무사증 시행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중국 현지 홍보사무소를 활용, 현지 여행업계 홍보 세일즈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 대응 노력을 펼쳐왔다.

지난 6월에는 중국 최대 여행플랫폼 트립닷컴과 공동 라이브 커머스 홍보를 진행했고, 6월부터 8월까지는 중국 유력 여행플랫폼 통청여행과 공동 경기도 여름마케팅을 추진했다. 또 9월에는 중국 서부내륙지역 단체시장 개척 세일즈 및 MOU 체결, 9월부터 10월 국경절 황금연휴에는 트립닷컴과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여주 오곡나루 축제를 방문한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기관광공사)


이런 노력의 결과는 이번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성과와 함께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기간 도내 주요 쇼핑시설 중국인 매출 증가에도 기여했다. 또 2025년 1~8월 기준 경기도 외래객은 전년대비 약 16% 증가했으며, 올해 2분기 외국인 방문률 증가 수치에서 경기도가 지자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중국 무사증, 한류 확산, APEC 등 방한 수요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에 맞춰 시장별 유력 여행플랫폼 공동마케팅, 여행업계 상품개발을 통한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기존 주력 시장 관광객 유치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구미주, 중앙아시아 등 신규 시장도 적극 개척, 다양한 외국인의 도내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