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4일 미국 금리 경로 불확실성 등에 상승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9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34.58원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오른 1430.5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1430원대 초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경로 불확실성에 외환시장 내 위험회피 심리가 고조된 영향이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노동시장보다는 인플레이션이 더 우려된다며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반면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12월에도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명확한 입장을 내지 않았고,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앞으로 금리 결정에 있어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24% 오른 99.975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29.78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1분 기준가인 926.44원보다 3.34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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