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中시노펙, 차세대 소듐이온전지 동맹···소재 기술 공동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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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中시노펙, 차세대 소듐이온전지 동맹···소재 기술 공동개발 착수

이뉴스투데이 2025-11-04 09:5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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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과(왼쪽 세번째)가 허우 치쥔 시노펙(SINOPEC) 회장(왼쪽 두번째)과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LG화학 CEO 부회장과(왼쪽 세번째)가 허우 치쥔 시노펙(SINOPEC) 회장(왼쪽 두번째)과 소듐이온전지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LG화학이 중국 국영 에너지·화학 기업 시노펙(Sinopec)과 손잡고 소듐이온전지(SIB) 핵심 소재 개발 및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LG화학은 4일 시노펙과 소듐이온전지 핵심 소재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양극재와 음극재 등 주요 소재를 함께 연구·개발하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보급형 전기차(EV) 시장을 타깃으로 소듐이온전지 사업 모델을 다각화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고부가 소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소듐이온전지는 리튬이온전지보다 자원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이 높고, 안전성과 충전 속도가 우수한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평가된다.

현재 중국은 2030년까지 글로벌 소듐이온전지 생산량의 90% 이상을 점유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협력이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시노펙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전지 소재를 적기에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객의 미래 전략에 부합하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치쥔 시노펙 회장은 “이번 소듐이온전지 소재 개발 협업은 양사의 기술과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전환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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